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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업계의 "정치적 도박" 트럼프의 지원에 대한 대가로 1억 3천만 달러의 기부금

백악관이 현지시간 7일 처음으로 암호화폐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미국 연방정부가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전환은 지난해 미국 선거 당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취임 후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제한 정책을 끝낼 것으로 기대하며 막대한 정치 기부금을 제공한 데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선거운동 당시 암호화폐 업계는 슈퍼정치행동위원회를 통해 암호화폐를 지원한 상·하원 후보들에게 1억3000만 달러 이상의 정치